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지난주말과
같은 연12.49%로 마감됐다.

전장은 지난주말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며 한때 수익률이 12.41%까지
하락했지만 후장들어 단기시장의 불안정으로 상승반전했다.

단기자금시장은 월말자금수요에다 산금채만기에 따른 상환자금납입,
한전 국민연금 등 5,000억원정도의 기관자금이 빠져나감에 따라 경색을
보였다.

증권사들은 당일발행회사채 1,650억원중 700억원가량을 전장에 대거
상품으로 잡았다가 후장에 다시 매물로 내놓기도 했다.

콜금리는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정으로 지난주말보다 0.50%포인트 상승한
연 17.00%로 마감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