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동향] 미국, 인플레 우려 재확산 상승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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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주식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현행 통화정책유지
결정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가 불식되면서 다우존스공업주평균지수가 0.6%
상승했다.
그러나 금리인상 반대 결정은 미리 예상된 것이어서 주가변동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주후반 7월 내구재주문량이 1.6%증가(예상 0.3%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어 경기활성화에 따른 실업률 감소로 인플레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주가상승에 부담이 되었다.
업종별로는 주중반이후 그동안 낙폭이 컸던 IBM 인텔 시스코 마이크로
소프트 휴렛팩커드사 등 하이테크관련기업들의 주가가 투자자들의 매수가
늘면서 소폭 상승했다.
또한 석유가격 상승으로 관련기업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텍사코 엑슨 아모코 모빌사 등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담배위해성에 대한 잇단 법원 제소와 클린턴대통령의 담배흡연및
판매에 관한 규제법 서명으로 필립모리스, RJR 나비스코, UST, 루스사 등
담배관련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주식시장은 연4일간 상승하면서 닛케이지수가 1.9%나 올랐다.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반대 결정과 독일 프랑스등 주요 유럽국가들의
금리인하 발표로 그동안 주가상승에 부담이 되었던 금리인상 우려가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말들어 차익실현매물이 늘어나고 경기예측치인 단관(단기경제
관치조사) 지수가 하향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주로 예정된 일본 중앙은행의 단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지속되면서 거래는 한산한 편이었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등 금융관련주와 철강 운송 전력관련주의 주가가
상승했다.
주초반 강세를 보이던 하이테크관련주와 자동차관련주는 주후반들어
차익실현매물이 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동남아 유럽주식시장은 미국주식시장의 상승영향과 주요국의 금리인하
여파로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영국주식시장은 최근들어 인플레 우려가 줄고 독일의 금리인하로 인해
자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독일주식시장은 주중반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전망 불투명으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못했다.
홍콩 싱가포르주식시장은 기업의 영업실적호전 기대와 중국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주가가 각각 2.2%, 3.9%나 급등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주식시장도 기관및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늘면서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주가상승폭이 컸다.
남문희 < 대우경제연 선임연구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
결정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가 불식되면서 다우존스공업주평균지수가 0.6%
상승했다.
그러나 금리인상 반대 결정은 미리 예상된 것이어서 주가변동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주후반 7월 내구재주문량이 1.6%증가(예상 0.3%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어 경기활성화에 따른 실업률 감소로 인플레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주가상승에 부담이 되었다.
업종별로는 주중반이후 그동안 낙폭이 컸던 IBM 인텔 시스코 마이크로
소프트 휴렛팩커드사 등 하이테크관련기업들의 주가가 투자자들의 매수가
늘면서 소폭 상승했다.
또한 석유가격 상승으로 관련기업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텍사코 엑슨 아모코 모빌사 등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담배위해성에 대한 잇단 법원 제소와 클린턴대통령의 담배흡연및
판매에 관한 규제법 서명으로 필립모리스, RJR 나비스코, UST, 루스사 등
담배관련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주식시장은 연4일간 상승하면서 닛케이지수가 1.9%나 올랐다.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반대 결정과 독일 프랑스등 주요 유럽국가들의
금리인하 발표로 그동안 주가상승에 부담이 되었던 금리인상 우려가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말들어 차익실현매물이 늘어나고 경기예측치인 단관(단기경제
관치조사) 지수가 하향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주로 예정된 일본 중앙은행의 단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지속되면서 거래는 한산한 편이었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등 금융관련주와 철강 운송 전력관련주의 주가가
상승했다.
주초반 강세를 보이던 하이테크관련주와 자동차관련주는 주후반들어
차익실현매물이 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동남아 유럽주식시장은 미국주식시장의 상승영향과 주요국의 금리인하
여파로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영국주식시장은 최근들어 인플레 우려가 줄고 독일의 금리인하로 인해
자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독일주식시장은 주중반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전망 불투명으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못했다.
홍콩 싱가포르주식시장은 기업의 영업실적호전 기대와 중국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주가가 각각 2.2%, 3.9%나 급등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주식시장도 기관및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늘면서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주가상승폭이 컸다.
남문희 < 대우경제연 선임연구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