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 있는 제조판매거점에서 인재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시바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1억엔씩을 교육비로 할당, 관리직과 기능직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 인도 중국등의 가전 정보관련기기 제조거점을 확충하고 판매회사를 정비
해 지난해 3월 현재 1만5천명인 아시아지역거점의 총인원을 98년까지 3만명
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도시바는 이같은 인재육성과 병행해 가전및 정보분야를 중심으로 시장개척
을 진행, 지난해 1천8백40억엔이었던 아시아지역 생산액을 98년에는 약 4배
에 달하는 7천6백억엔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도시바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 유럽 일본기업들이 아시아지역에 대거 진출하
면서 동남아를 중심으로 인재획득경쟁이 최근 치열해지자 장기적으로 인재를
육성해 아시아거점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