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수출입통관 업무를 서류없이 컴퓨터를 통해 즉시 처리할수
있는 "전자문서교환(EDI) 무역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22일 구미공장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서울 본사및 구미 광주 인천 등지의 각 공장과 세관을 전산망
으로 연결, 입금통지와 신용장 개설 등 수출입 통관업무에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전송하거나 조회할수 있다고 대우전자는 밝혔다.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하루 1백여건씩 발생하는 수출입 업무의 처리시간이
기존 2일에서 1시간으로 단축돼 연간 1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대우전자는 설명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