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행카드로 예금을 인출하거나 잔액을 조회할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은 21일 현금카드 소지자의 편의를 위해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은행자동화코너에 설치된 1만5천6백대의 CD에서 타행카드를
이용해 예금인출및 잔액조회를 할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공휴일엔 자행카드로만 현금인출이나 잔액조회가 가능할뿐 타행
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금융결제원은 또 현재 은행영업 시간에만 이용가능한 계좌간 이체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제외)로 연장, 오는 10월부터 실시할 예정
이다.
현재 계좌이체는 평일의 경우 오전9시30분에서 오후5시까지, 토요일의
경우 오전9시30분에서 오후1시30분까지로 제한돼 있다.
지난달말 현재 은행들은 자동화코너는 5,506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곳에
설치된 CD는 1만5,603대에 이르고 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