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정부, 아시아국가들의 가전제품 원산지조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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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멕시코에서 조립,칠레에 수출
하고 있는 가전제품에 대해 원산지 조사를 강화키로 함에 따라 우리 가전제
품의 이 지역 수출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칠레는 지난 91년 멕시코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멕시코산 제품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있으나 최근 한
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멕시코에서 조립한 가전제품을 칠레에 무관세로 우
회수출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원산지 조사를 강화키로 했다.
칠레와 멕시코간 자유무역협정은 부품의 절반이상을 멕시코에서 조달한
제품만을 멕시코산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현재 멕시코를 경유,칠레로 수출
되는 한국기업의 가전제품은 대부분 단순조립된 제품이어서 조사가 실시될
경우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무공은 분석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
하고 있는 가전제품에 대해 원산지 조사를 강화키로 함에 따라 우리 가전제
품의 이 지역 수출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칠레는 지난 91년 멕시코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멕시코산 제품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있으나 최근 한
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멕시코에서 조립한 가전제품을 칠레에 무관세로 우
회수출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원산지 조사를 강화키로 했다.
칠레와 멕시코간 자유무역협정은 부품의 절반이상을 멕시코에서 조달한
제품만을 멕시코산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현재 멕시코를 경유,칠레로 수출
되는 한국기업의 가전제품은 대부분 단순조립된 제품이어서 조사가 실시될
경우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무공은 분석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