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가공업체인 드비어사와 보츠와나정부는 오라파광산에 원석가공
공장을 새로 건설, 가공능력을 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0억풀라(2백80만달러)이상을 들여 오는 2000년 새 공장이 완공되면
드비어사의 원석가공능력은 연간 1천7백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오라파 광산에서는 그간 연간 1천7백만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해 왔다.

양측 관계자들은 이날 드비어사의 채광권을 2017년까지 연장하고 보츠와나
에서 생산된 다이아몬드를 향후 5년간 드비어가 운영하는
센트럴셀링오거나이제이션을 통해 판매하기로 하는 계약에도 서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