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모집인등록 TO제 도입' 당국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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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신규등록하는 보험모집인의 수를 회사별로 제한하는 "보
험모집인등록 TO제 도입"을 당국에 건의하고 나섰다.
19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생명보험사간 보험모집인
과열스카웃을 막기위해 일본이 지난 77년 도입한 회사경영실적에 따른
보험설계사 TO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건의서를 보험감독원
에 냈다.
삼성생명은 특히 외형경쟁 위주의 보험모집인 대량도입.대량탈락의
악순환을방지하고 외국 생보사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처럼
회사별 경영효율에 따라 설계사 신규모집 규모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이에대해 신설 생보사는 "경영효율이 좋은 대형 생보사에 유리하고
경영효율이 떨어지는 신설사에겐 불리한 제도"라며 보험모집인 TO제
도입을 반대했다.
보험감독원은 삼성생명의 건의서를 검토중이나 "보험설계사 TO제는
금융자율화에 역행된다"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험모집인등록 TO제 도입"을 당국에 건의하고 나섰다.
19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생명보험사간 보험모집인
과열스카웃을 막기위해 일본이 지난 77년 도입한 회사경영실적에 따른
보험설계사 TO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건의서를 보험감독원
에 냈다.
삼성생명은 특히 외형경쟁 위주의 보험모집인 대량도입.대량탈락의
악순환을방지하고 외국 생보사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처럼
회사별 경영효율에 따라 설계사 신규모집 규모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이에대해 신설 생보사는 "경영효율이 좋은 대형 생보사에 유리하고
경영효율이 떨어지는 신설사에겐 불리한 제도"라며 보험모집인 TO제
도입을 반대했다.
보험감독원은 삼성생명의 건의서를 검토중이나 "보험설계사 TO제는
금융자율화에 역행된다"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