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제품메이커인 (주)엔케이 텔레콤(회장 최현열)이 정보통신사업
에 진출한다.

엔케이텔레콤은 17일 미실레러티사와 IMI사로부터 VOD(주문형비디오)홈쇼
핑인터넷서비스등에 필요한 장비제조와 운영관리에 필요한 기술이전및 공동
개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엔케이텔레콤은 VOD에 사용되는 "셋 톱 박스"와 비디오 서버의
제조기술을 두 회사로부터 이전받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향후 VOD사업을 포함 인터넷서비스 인공위성방송
사업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엔케이텔레콤은 기술이전으로 생산되는 제품들을 동남아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시장까지 수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