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정부는 대중교통수단의 확충과 현대화를 위해 향후 5년간 16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칠레정부는 우선 수도인 산티아고에 11억7천만달러를 투자, 총길이 22km에
불과한 기존 2개노선의 지하철을 연장키로 했다.

칠레정부는 또 산티아고등 대도시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3년간
무공해버스 구입에 3억달러를 투자하며 버스등 공공교통수단전용 도로도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