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정리로 30억원 특별손실 .. 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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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통이 자회사 정리로 30억원의 특별손실을 입게 됐다.
서통은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자회사인 서통화성을 해산키로 결의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서통화성은 부동산과 생산설비 등 고정자산이 없어
자산가치가 존재하지 않는데다 지금까지 28억5,400만원의 누적적자를 내고
있다.
따라서 지분 51%를 갖고 있는 서통은 이 회사 정리로 최소한 30억원의
특별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통화성은 현재 청산절차를 밟고 있으며 서통은 특별손실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나머지 지분 49%를 갖고 있는 서통 대주주및 특수관계인과 협의중이다.
포장용 필름 생산 업체인 서통화성은 94년부터 생산과 영업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0년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발했으나 적자로 자본이
잠식되자 92년 자본금을 30억원으로 늘렸다.
서통 관계자는 "서통화성의 영업부문을 서통이 전담하고 있어 독립법인으로
남겨둘 이유가 없다"고 해산 이유를 설명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
서통은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자회사인 서통화성을 해산키로 결의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서통화성은 부동산과 생산설비 등 고정자산이 없어
자산가치가 존재하지 않는데다 지금까지 28억5,400만원의 누적적자를 내고
있다.
따라서 지분 51%를 갖고 있는 서통은 이 회사 정리로 최소한 30억원의
특별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통화성은 현재 청산절차를 밟고 있으며 서통은 특별손실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나머지 지분 49%를 갖고 있는 서통 대주주및 특수관계인과 협의중이다.
포장용 필름 생산 업체인 서통화성은 94년부터 생산과 영업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0년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발했으나 적자로 자본이
잠식되자 92년 자본금을 30억원으로 늘렸다.
서통 관계자는 "서통화성의 영업부문을 서통이 전담하고 있어 독립법인으로
남겨둘 이유가 없다"고 해산 이유를 설명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