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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컴퓨터 정보범죄다룬 이색물 관심..'채널 식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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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채널 식스나인" (이정국 감독, 24일 개봉 예정)이 국내 최초로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범죄를 다뤄 화제.

    애드시네마 (대표 유희숙)의 창립 작품인 이 영화는 또 대구
    우진건설계열의 우진기획 (대표 배영)과 세잔디자인스쿨대구지부
    (대표 윤민수) 등 지방업체들이 제작비를 지원해 더욱 눈길을 끈다.

    두 회사의 투자금액은 제작비의 절반에 가까운 4억원.

    우진기획은 특히 이 영화를 계기로 영상사업본부를 구성, 영화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무비리에 연루된 차기 대권주자의 치부를 파헤치다 쫓겨난 PD출신
    정보밀매업자 제하 (신현준)와 컴퓨터천재 석기 (홍경인), 포르노자키
    미니 (최선미) 등이 전파해킹을 통해 공중파방송에 침입하는 과정이
    줄거리.

    도입부와 종결부가 CD롬게임의 시작과 끝처럼 만들어진 이 영화에는
    멀티미디어와 유선방송 인터넷 컴퓨터게임소프트웨어개발의 귀재 등
    정보화사회의 첨단매카니즘이 폭넓게 선보인다.

    이들이 정보범죄수사센터와 벌이는 컴퓨터싸움은 얼마전 화제가
    된 포항공대와 KAIST, 서울공대팀의 해킹전쟁을 연상시킬 정도.

    한 정치인이 통일전략연구소 컴퓨터에 정치정보검색대신 인터넷 포르노
    장면을 열어놓고 불륜행각을 벌이는 장면, 시뮬레이션으로 그린 가상현실,
    원격 화상회의, 컴퓨터그래픽 등도 잇따라 등장한다.

    컴박사인 석기는 "사이버섹스에 동정을 바치겠다"고 호언하는 신세대.

    이들은 해적방송의 장비구입을 위해 정치인의 가명계좌에 이체된
    비자금 40억원중 절반을 키보드 하나로 인출하고 연속 2,000회 이상의
    자동입출금과정을 거쳐 돈세탁까지 마친다.

    장비구입도 인터넷 홈쇼핑으로 해결한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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