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서울이 가장 비싸 .. LG경제연구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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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품 가격은 6대도시중 대전이 가장 싸고 서울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일 LG경제연구원이 곡물류 채소양념류 과일류 수산물 등
7개군 90종의 식음료품을 대상으로 서울 등 6대 도시에서 물가협회가
조사한 자료를 다시 분석한 결과다.
서울지역의 지수를 1백으로 할때 대구는 94.9, 부산 89.1, 광주 87.9,
전주 86.9, 대전 84.2 등의 순으로 지수가 가장 낮은 대전은 서울에
비해 주요 식음료품 물가가 15.8%나 쌌다.
품목군별 지수를 살펴보면 동태 고등어 조기 미역 김 등 수산물(17개
품목)의 경우 대전이 65.9로 서울에 비해 34.1%나 낮았다.
사과 수박 참외 등 과일류(8개품목)와 배추 오이 호박 마늘 파 등
채소.양념류(22개품목)도 대전이 가장 싸 서울에 비해 각각 21.8%와
21.4%가 낮았는데 과일류의 경우 대구가 1백2.8로 서울보다 높았다.
라면 밀가루 식빵 식용유 소시지 등 가공식품류(24개품목)는 광주가
87.8로 가장 저렴했으며 일반미 콩 등 곡물류(6개품목)는 대전이
96.3으로 제일 낮았으나 지역간 차이는 심하지 않았다.
계란 쇠고기 등 육란류는 전주가 88.2로 가장 낮고 맥주 소주 콜라
등 주류.음료는 대전이 93.4로 가장 낮고 대구가 1백1.2로 서울보다
높았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일 LG경제연구원이 곡물류 채소양념류 과일류 수산물 등
7개군 90종의 식음료품을 대상으로 서울 등 6대 도시에서 물가협회가
조사한 자료를 다시 분석한 결과다.
서울지역의 지수를 1백으로 할때 대구는 94.9, 부산 89.1, 광주 87.9,
전주 86.9, 대전 84.2 등의 순으로 지수가 가장 낮은 대전은 서울에
비해 주요 식음료품 물가가 15.8%나 쌌다.
품목군별 지수를 살펴보면 동태 고등어 조기 미역 김 등 수산물(17개
품목)의 경우 대전이 65.9로 서울에 비해 34.1%나 낮았다.
사과 수박 참외 등 과일류(8개품목)와 배추 오이 호박 마늘 파 등
채소.양념류(22개품목)도 대전이 가장 싸 서울에 비해 각각 21.8%와
21.4%가 낮았는데 과일류의 경우 대구가 1백2.8로 서울보다 높았다.
라면 밀가루 식빵 식용유 소시지 등 가공식품류(24개품목)는 광주가
87.8로 가장 저렴했으며 일반미 콩 등 곡물류(6개품목)는 대전이
96.3으로 제일 낮았으나 지역간 차이는 심하지 않았다.
계란 쇠고기 등 육란류는 전주가 88.2로 가장 낮고 맥주 소주 콜라
등 주류.음료는 대전이 93.4로 가장 낮고 대구가 1백1.2로 서울보다
높았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