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로 예정된 근화제약 공개입찰에 10여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근화제약의 한 관계자는 9일 "지난 5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10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신청서를 받아갔다"고 밝혔다.

신청서를 받아간 회사는 고려화학 크라운제과 NK그룹 삼양그룹 등을 비롯
유니온약품 동서 우암실업 진흥 삼삼 부창무역 등이다.

현재 근화제약의 채무는 정리채무를 포함해 48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