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전자공업(대표 윤광석)이 한국이동통신과 소용량
디지털마이크로웨이브의 납품과 장비설치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

대영전자는 한국이동통신이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는 부산 대구 제주 충남
충북지역등의 16개구간에 장비 32대를 납품하고 21개구간의 설치공사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납품하게 될 장비는 TCM방식(격자코드변조방식)을 채택, 점유주파수폭을
극소화시킴으로써 주파수활용도를 대폭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들장비는 동일장비내에서 일부 유니트를 교체함으로써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전송용량을 자유롭게 바꿀수 있다.

톱컴퓨터등을 이용,자국과 원격국의 장비 운용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도 제어가능하다.

소용량디지털마이크로웨이브는 다양한 주파수와 구성방식을 지니고 있어
도서통신 국간망 산업기간통신망등을 구축할때 가입자에게 최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