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 (NBA) 시카고 불스에 1년간 더 뛰기로 한 리바운드왕
데니스 로드맨의 재계약금은 8백만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시카고에 합류, 마이클 조던과 함께 팀을 정상으로 이끈
로드맨은 5차례나 리바운드 부문 1위에 오른 실력을 앞세워 6백만달러를
제시한 팀의 요구에 정면으로 맞서다 최근 재계약했었다.

불스의 제리 크라우스 운영담당 부회장은 "로드맨의 지난해 활약상은
두드러졌으며 올 시즌에도 지난해 이상의 활약이 기대돼 계약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