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인수가 결정된 건영의 주가가 상한가로 돌아섰다.

6일 주식시장에선 1차부도로 전일 매매거래가 중단됐던 건영은 이날
100만주 이상의 상한가 매수잔량을 남기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일 100만주가 넘는 하한가 잔량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3자인수에
따라 회사경영이 건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건영주가는 4,000원대(4,040원)를 회복했으며 앞으로 주가향방에
대해 증권계는 인수자가 결정될 때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