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오는 9월10일부터 세계 최소.최경량의 디지털비디오카메라를
시판한다고 1일 발표했다.

패스포트크기의 이 비디오카메라는 소니의 "핸디캠"시리즈의 최신제품으로
가로 세로 각각 5.9cm, 12.9cm이며 두께와 무게는 각각 11.8cm, 5백g이다.

특히 이 비디오카메라에는 자유롭게 회전시킬 수 있는 2.5인치짜리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가 탑재돼 여러각도로 피사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소니는 우선 이 제품을 월 1만5천대씩 생산, 판매할 예정이며 대당 판매
가격을 2천2백43달러에 책정해 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