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증권사 연결당기순이익 악화..현대증권 실적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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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권사들은 계열사인 투자자문(투신운용사 포함) 연구소등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당기순이익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대증권이 3월결산법인 20개사(경동산업 제외)의 연결 결산실적을
집계한데 따르면 증권사들은 연결매출액이 2조1,892억원으로 연결전
(2조63억원)보다 9.1%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4,355억원 적자에서 4,523원 적자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증권사들의 연결실적 악화는 해외현지법인의 실적이 부진한데다 투자
자문이 투신사로 전환하기 위한 초기투자가 부담이 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헝가리 현지법인등 계열사의 실적호조로
연결순이익이 9.6% 늘었으며 동원증권 신영증권 일은증권등도 연결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이밖에 대신증권만이 적자폭을 줄였을뿐 나머지 증권사는 모두 연결후
적자폭이 확대됐다.
반면 새한종금은 계열사인 새한렌탈과 SMBC 인도네시아파이낸스사의
실적호조로 연결당기순이익이 연결전보다 53.6% 증가했다.
새한렌탈은 지난해 22억원의 순익을 올렸으나 연결실적을 작성하기 위해
모기업인 새한종금과 같은 정액법으로 산출하면서 순이익이 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LG종금 등 종금사들과 개발리스 산업리스 등 리스업체들도 매출과 순익이
모두 확대됐다.
제조업체별로 대림수산은 칠레와 파나마 현지법인이 보유선박 7척을
매각한 32억원의 특별이익에 힘입어 소폭의 연결순익증가를 보였고
대양금속은 미국현지법인의 순익감소로 연결순익감소를 보였다.
증권사를 제외한 나머지업체들의 연결실적호조로 3월법인 전체로는
연결매출액이 5조6,028억원으로 연결전(5조591억원)보다 10.7% 늘어나며
연결당기순이익은 2,973억원 적자로 연결전(3,070억원 적자)보다 적자폭이
줄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
부진으로 연결당기순이익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대증권이 3월결산법인 20개사(경동산업 제외)의 연결 결산실적을
집계한데 따르면 증권사들은 연결매출액이 2조1,892억원으로 연결전
(2조63억원)보다 9.1%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4,355억원 적자에서 4,523원 적자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증권사들의 연결실적 악화는 해외현지법인의 실적이 부진한데다 투자
자문이 투신사로 전환하기 위한 초기투자가 부담이 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헝가리 현지법인등 계열사의 실적호조로
연결순이익이 9.6% 늘었으며 동원증권 신영증권 일은증권등도 연결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이밖에 대신증권만이 적자폭을 줄였을뿐 나머지 증권사는 모두 연결후
적자폭이 확대됐다.
반면 새한종금은 계열사인 새한렌탈과 SMBC 인도네시아파이낸스사의
실적호조로 연결당기순이익이 연결전보다 53.6% 증가했다.
새한렌탈은 지난해 22억원의 순익을 올렸으나 연결실적을 작성하기 위해
모기업인 새한종금과 같은 정액법으로 산출하면서 순이익이 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LG종금 등 종금사들과 개발리스 산업리스 등 리스업체들도 매출과 순익이
모두 확대됐다.
제조업체별로 대림수산은 칠레와 파나마 현지법인이 보유선박 7척을
매각한 32억원의 특별이익에 힘입어 소폭의 연결순익증가를 보였고
대양금속은 미국현지법인의 순익감소로 연결순익감소를 보였다.
증권사를 제외한 나머지업체들의 연결실적호조로 3월법인 전체로는
연결매출액이 5조6,028억원으로 연결전(5조591억원)보다 10.7% 늘어나며
연결당기순이익은 2,973억원 적자로 연결전(3,070억원 적자)보다 적자폭이
줄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