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상반기 장사 잘했다' .. 반기순이익 1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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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하락과 판매지역 전국확대로 화장지 생산업체인 모나리자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31일 "상반기 매출은 40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경상이익과 반기순이익은 각각 6억6,000만원과 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301억원)에 비해 34%, 경상이익과 반기순이익은
(95년 상반기 2억8,000만원과 2억원) 각각 135.7%와 150%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전체 경상이익이 3억3,000만원이고 반월공장(약 1,000평)부지
매각으로 13억9,000만원의 특별이익을 계상하고도 당기순이익이
10억9,000만원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경상부문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증권사 업종분석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신호그룹으로 인수된 지난해 7월이후 종전까지
서울 경기지역에 국한돼 있던 판매지역을 신호측 영업망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전체로는 매출목표를 1,200억원으로 잡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매출목표에 약간 미달했지만 하반기 매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출 1,1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
상반기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31일 "상반기 매출은 40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경상이익과 반기순이익은 각각 6억6,000만원과 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301억원)에 비해 34%, 경상이익과 반기순이익은
(95년 상반기 2억8,000만원과 2억원) 각각 135.7%와 150%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전체 경상이익이 3억3,000만원이고 반월공장(약 1,000평)부지
매각으로 13억9,000만원의 특별이익을 계상하고도 당기순이익이
10억9,000만원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경상부문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증권사 업종분석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신호그룹으로 인수된 지난해 7월이후 종전까지
서울 경기지역에 국한돼 있던 판매지역을 신호측 영업망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전체로는 매출목표를 1,200억원으로 잡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매출목표에 약간 미달했지만 하반기 매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출 1,1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