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및 조기퇴직고급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담당할 "고급인력정보센터"가
2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관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경총과 노동부가 공동추진 설립한 "고급인력정보센터"는 중소기업청 한국국
제협력단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중앙고용정보관리소 등 관련기관과 연계,고급
및 중견 경력인력에 대한 종합적인 인력 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주전산기를 설치,확보된 인력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구인 구
직 알선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급인력정보센터"를 이용하게 될 주 대상자는 고급인력의 경우 각 기관이
나 단체에서 의사결정을 담당했던 전문인사로 민간기업 및 정부투자 출연기관
은 이사급,공무원은 국장급,군인은 장성급 이상 등이다.

"고급인력정보센터"는 이들 인적자원의 퇴직전 전문분야 및 사회활동형태
희망분야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경영컨설팅 교육출강 취업 등 다양한 형태로
구인처에 소개하게된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