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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TV 공동규격 내년 6월까지 제정 .. 한-중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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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중국은 HDTV(고화질 TV)공동개발을 위해 우선 1단계로 97년 6월까지
    고화질TV시스템에 적용할 공동규격을 개발하기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26일 "한.중 HDTV 분과위원회 제3차회의"를 열고 이같이
    중국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국은 97년 6월까지 1단계 협력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1단계 협력사업 기간중 HDTV시스템 전 계통에 대해 공동개발의 범위와 기술
    내용 등을 포함하는 공동규격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국은 빠른 시일내에 공동규격안의 내용을 각자 결정, 양측 전담기구
    실무회의에서 협의를 거친후 HDTV의 표준을 확정키로 했다.

    또 1단계 협력사업 추진과정중 전담기구 실무회의를 통해 제2단계 협력
    사업에 포함시킬 범위를 협의, HDTV 분과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양국은 또 한.중 HDTV 협력사업은 제2차 한.중 산업협력위원회에서
    전담기구로 지정된 한국의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와 중국의 비흥전자
    유한공사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측이 요구해온 공동개발센터는 설립하지 않기로
    사실상 양국간에 합의됐다.

    중국측은 지난 3월 실무회의에서 오는 8월까지 중국에 공동개발센터를
    설치하자고 제의했었다.

    제4차 한.중 HDTV 분과위원회는 97년 7월 중국에서 열리며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서사현 통상산업부 생활공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15명의 대표단과 중국측에서 서순성 종합규획사 사장을 단장으로한 12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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