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통장으로 각종 은행업무를 할 수 있는 통장이 개발됐다.

기업은행은 25일 창립35주년을 기념해 정기예금, 정기적금, 신작및
금융채권 등 모든 은행상품을 연결해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한 "평생
파트너통장"을 개발,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통장은 <>학생 <>주부 <>직방인 <>실버계층 <>사업가 등 고객별로 나눠
각종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돼 있다.

동시에 모든 고객에게 제공되는 공통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공통서비스로는 <>개인당 최고 9,000만원까지 대출하고 <>고객부담없이
은행부담만으로 이자수령액의 1%를 특정단체 후원금으로 내주고 <>통장
디자인도 고객이 직접 선택토록 하는 것 등이다.

고객별특화서비스는 <>학생은 최고 500만원까지 컴퓨터 교재구입및 학자금
대출 <>여성만을 위한 긴급상황자금 즉시 대출 <>직장인은 내사업마련자금
지원(운전자금 3억원, 시설자금 5억원) 등이다.

김승향 기업은행장은 "평생파트너통장은 은행거래실적을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평생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의 다목적금융 상품"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