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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 노사현장을 가다] (2) '일본 IHI사' .. 인터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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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나카 도시오 < 노조서기장 > ]]

    -노조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어야한다고 생각하는가.

    "파업을 한다고해서 노조가 강한 것은 아니다. 또 1만5천여명의 근로자가
    파업할 경우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노조는 기본적으로
    강한 교섭력을 가져야 하지만 그 바탕은 다양할 수 있다고 본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노조의 힘은 회사에 대한 영향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매년 실시하는
    경영협의회에서 노조측의 좋은 의견이 반영될 경우 교섭력도 강해진다"

    -근로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사실 지난 55년부터 75년까지 유럽수준의 임금을 요구하는 파업이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제는 임금이 중요한 시절이 지나갔다. 지금은
    고용안정이 가장 큰 문제다"

    -현재 현안은 무엇인가.

    "주40시간으로의 근로시간 단축, 잔업줄이는 방안 등이다. 근로자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여가를 선용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측은 어떤 방식을 통해 대처해 나가는가.

    "노조는 임금을 위해서는 투쟁하지만 생산에는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다. 어떤 문제든지 회사측과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
    근로자들의 관심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노조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

    -근로자의 경영참가문제를 어떻게 보는가.

    "일본에서의 경영참가란 경영인단에의 참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생산에 협력하는 과정에서 편한 근로조건의 요구, 경영제도개혁을 요구하는
    것이다. 사회주의식 "경영참가"방식은 오히려 노조에 불편한 측면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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