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고급 요구르트 판매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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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시장에도 고급화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남양유업 매일유업등 발효유업체들은 칼슘 DHA 등이 들어있는
고급드링크형 요구르트(DY형)판매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DY형은 병당 600~700원대로 고가이지만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증
가로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DY형은 1병에 600원내외로 다른 요구르트보다 훨씬 비싼데도 올상반기중 지
난해보다 무려 55.7%나 매출이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에 액상요구르트는 3.4%늘어 나는데 그쳤다.
떠먹는 형태의 호상요구르트는 오히려 7.1% 감소했다.
이같이 시장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생산업체들간의 신제품 개발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최대우유회사인 서울우유는 21일 고급원유만을 원료로한 고급 요구르
트인 "칸21"을 새로 내놓았다.
서울우유는 대대적인 판촉전과 함께 전국에 걸쳐 퍼져있는 자체 유통망을
활용,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맞서 해태유업은 오는 9월 새로운 고급형 요구르트를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현재 용기 및 브랜드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우유도 기존의 비피더스사과에 과육을 첨가한 신제품을 9월께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올하반기부터는 업체간 고급요구르트 시장 쟁탈전이 또다시 불붙
을 전망이다.
DY요구르트시장은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7월 "메치니코프"를 내놓으면서
경쟁체제로 돌입했었다.
메치니코프는 최근 하루 40만개의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수위를 유지하고 있
다.
한편 고급 드링크요구르트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국내 발효유업체들은 올 상
반기중 지난해보다 11.9% 늘어난 3,781억원의 매출실적(발효유기준)을 올렸
다.
업체별로는 한국야쿠르트가 1,486억원으로 전체시장의 39.3%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남양유업 (415억원) 파스퇴르 (374억원) 매일유업(32억원)등의 순으
로 나타났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
한국야쿠르트 남양유업 매일유업등 발효유업체들은 칼슘 DHA 등이 들어있는
고급드링크형 요구르트(DY형)판매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DY형은 병당 600~700원대로 고가이지만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증
가로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DY형은 1병에 600원내외로 다른 요구르트보다 훨씬 비싼데도 올상반기중 지
난해보다 무려 55.7%나 매출이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에 액상요구르트는 3.4%늘어 나는데 그쳤다.
떠먹는 형태의 호상요구르트는 오히려 7.1% 감소했다.
이같이 시장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생산업체들간의 신제품 개발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최대우유회사인 서울우유는 21일 고급원유만을 원료로한 고급 요구르
트인 "칸21"을 새로 내놓았다.
서울우유는 대대적인 판촉전과 함께 전국에 걸쳐 퍼져있는 자체 유통망을
활용,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맞서 해태유업은 오는 9월 새로운 고급형 요구르트를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현재 용기 및 브랜드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우유도 기존의 비피더스사과에 과육을 첨가한 신제품을 9월께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올하반기부터는 업체간 고급요구르트 시장 쟁탈전이 또다시 불붙
을 전망이다.
DY요구르트시장은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7월 "메치니코프"를 내놓으면서
경쟁체제로 돌입했었다.
메치니코프는 최근 하루 40만개의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수위를 유지하고 있
다.
한편 고급 드링크요구르트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국내 발효유업체들은 올 상
반기중 지난해보다 11.9% 늘어난 3,781억원의 매출실적(발효유기준)을 올렸
다.
업체별로는 한국야쿠르트가 1,486억원으로 전체시장의 39.3%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남양유업 (415억원) 파스퇴르 (374억원) 매일유업(32억원)등의 순으
로 나타났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