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실업(대표 노회연)이 항균 소취기능이 있는 신섬유를 개발했다.
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섬유제품 생산업체인 노방실업은 항균 소취
및 원적외선 기능을 가진 액상물질인 바이오폴리레이를 원료로 이를 섬유에
섞은 신섬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바이오에스터"브랜드의 이 섬유는 여름철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침구류 양
말에 사용하면 쾌적함과 냄새제거 살균등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탁해도 반영구적으로 효능이 이어지며 중합반응을 통해 섬유에 섞어
직물자체의 촉감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노방실업의 신섬유가 기존의 세라믹을 이용한 섬유보다 기능
이 뛰어나 수출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내 섬유수출업체는 물론 해외바이어
에게도 적극 홍보키로 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