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IOC위원 피선] '귀빈' 대우 .. 어떤 자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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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이란 한 마디로 IOC를 대표해 자기 나라에서 IOC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IOC의 특파원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IOC에 대한 특정국가의 대표자가 아니다.
일단 IOC 위원에 선출되면 자기나라 정부 또는 기관으로부터 구속을 받지
않고 IOC 업무에 관한한 자주성을 갖고 일을 할수있다.
IOC 위원은 또 국제올림픽 운동을 추진하고 운영하는 IOC의 구성원으로
4년마다 한 차례씩 열리는 올림픽에 관한 모든 사항을 의결, 수행하는 권한
을 갖는다.
IOC헌장에 따르면 IOC 위원은 "상당한 직위와 고결한 품성, 그리고 올바른
판단력과 실천력을 갖추고 올림픽 정신에 투철한 인사라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영국의 앤공주,모나코의 알베르 황태자,그리스의 콘스탄틴 국왕 등 일부
국가에선 왕족들이 위원으로 선임될 만큼 위원들의 면모가 "귀족적인 권위"
를 나타내기도 한다.
IOC 위원은 스포츠계 최고의 명예직으로 국제적인 예우를 받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이념을 초월하여 양심과 정의를 대변하는 인물로 인정 받는다.
이 때문에 IOC 위원은 비자없이 외국 여행을 할 수있으며 IOC 위원이
투숙한 호텔에는 소속 국가의 국기가 게양되고 최고의 귀빈으로 대접을
받게 된다.
또 원하기만 한다면 대통령등 각국 최고지도자들과의 면담도 가능하다.
정년은 80세(66년 이전에 선출된 위원은 종신제). 한국에서는 지난 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김운용씨가 집행위원을 거쳐 IOC 부위원장으로 국제
스포츠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동안 이기붕 이상백
장기영 김택수 박종규씨 등이 IOC 위원으로 활동했었다.
< 김형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
일하는 사람이다.
IOC의 특파원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IOC에 대한 특정국가의 대표자가 아니다.
일단 IOC 위원에 선출되면 자기나라 정부 또는 기관으로부터 구속을 받지
않고 IOC 업무에 관한한 자주성을 갖고 일을 할수있다.
IOC 위원은 또 국제올림픽 운동을 추진하고 운영하는 IOC의 구성원으로
4년마다 한 차례씩 열리는 올림픽에 관한 모든 사항을 의결, 수행하는 권한
을 갖는다.
IOC헌장에 따르면 IOC 위원은 "상당한 직위와 고결한 품성, 그리고 올바른
판단력과 실천력을 갖추고 올림픽 정신에 투철한 인사라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영국의 앤공주,모나코의 알베르 황태자,그리스의 콘스탄틴 국왕 등 일부
국가에선 왕족들이 위원으로 선임될 만큼 위원들의 면모가 "귀족적인 권위"
를 나타내기도 한다.
IOC 위원은 스포츠계 최고의 명예직으로 국제적인 예우를 받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이념을 초월하여 양심과 정의를 대변하는 인물로 인정 받는다.
이 때문에 IOC 위원은 비자없이 외국 여행을 할 수있으며 IOC 위원이
투숙한 호텔에는 소속 국가의 국기가 게양되고 최고의 귀빈으로 대접을
받게 된다.
또 원하기만 한다면 대통령등 각국 최고지도자들과의 면담도 가능하다.
정년은 80세(66년 이전에 선출된 위원은 종신제). 한국에서는 지난 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김운용씨가 집행위원을 거쳐 IOC 부위원장으로 국제
스포츠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동안 이기붕 이상백
장기영 김택수 박종규씨 등이 IOC 위원으로 활동했었다.
< 김형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