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전원이 차단되면 부저가 자동으로 울려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냉동.냉장쇼케이스용 누전차단기(모델명 32GRB)를 개발,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LG는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25% 정도 접점의 면적을 넓혔으며 제품 신뢰성을 검사하는 테스트버튼을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누전차단기란 누전이나 과전류가 발생했을 때 전기를 차단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해 주는 제품이다.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