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6척에 대한 입찰에 5개
해운선사에서 8척이 참가했다.

12일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오전 마감시간까지 5개 해운사로부터 8천 선박에
대한 세부사양을 접수받았다고 발표하고, 다음달 10일 입찰을 실시한 뒤
12일께 최종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가의사를 밝힌 해운선사-조선소간 파트너는 <>현대상선-현대중공업
(2척) <>한진해운-한진중공업(2척) <>유공해운-삼성중공업(1척) <>유공해운-
대우중공업(1척) <>대한해운-대우중공업(1척) <>범양상선-현대중공업(1척)
등 6개 짝이다.

선형별로는 현대중공업이 참가한 3척만 모스형이었고 나머지 5척은 모두
멤브레인형으로 접수됐다.

한편 가스공사는 추가로 5척에 대한 발주는 올연말이나 내년초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