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영화사업본부(본부장 조남신)는 영화사 씨네2000(공동대표
유인택 이춘연)과 공동으로 새 영화 "삼인조" 제작을 추진중이다.

이 영화는 고아로 자란 청년과 가난한 섹스폰연주자등 사회에서 소외된
세 젊은이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도피행각을 벌이면서 빚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불행한 과거를 안고 살아가는 수녀의 얘기도 곁들여진다.

박찬욱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캐스팅이 확정되는대로 곧 촬영에 들어갈
계획.

12월 개봉예정.

<>.제이콤(대표 김종학)은 8월부터 이민용감독의 "인샬라" 촬영에
들어간다.

이 영화는 알제리 사막부근에서 만난 남한여자와 북한남자의 사랑얘기를
담고 있다.

권현숙 원작.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