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을 목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이상 명동에 들리는 23-25세 여자"가
삼성물산 유투존의 주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이 유투존을 방문한 여성고객 5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연령층은 23-25세가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 20-22세가 25%, 26-27세가 19%,28-30세가 13%를 차지했으며
20세미만은 3%에 그쳐 10대의 유투존 이용빈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객들의 명동지역방문빈도는 주 2-3회 이상이 32%로 가장 많았으며
주1회도 30%로 나타나 62%이상이 대부분 일주일에 한회이상 명동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동 방문목적은 68%가 쇼핑이라고 대답, 업무(11%)나 약속(21%)보다
쇼핑자체를 위해 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투존 방문고객의 거주지는 종로 중구 용산이 20%,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이 17%, 강남 서초 송파가 13%등으로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서울
전역에 고른 분포를 보였다.

<권수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