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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영화] '스탕달 신드롬' .. 잠재된 본능의 이면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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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적 충격으로 인한 심리파장을 다룬 스릴러.

    제목 ''스탕달 신드롬''은 작가 스탕달이 산타크로체성당 회화를 감상
    하다가 신경쇠약에 빠진데서 비롯된 용어.

    여형사 안나는 연쇄 강간살인범의 행적을 쫓아 미술관에 들어갔다가
    거장의 예술품에 매료돼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겨우 의식을 회복하고 미술관을 나서는 그녀에게 알프레도라는 남자가
    다가와 떨어뜨린 가방을 준다.

    호텔로 돌아온 그녀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그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그는 다름 아닌 연쇄살인범.

    이후로 그녀는 끊임없는 정신착란에 시달리며 알프레도로부터 학대를
    당하다가 우발적으로 그를 죽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제2의 알프레도를 느끼며
    이중성격으로 변한다.

    영화는 그녀의 돌발적인 행동을 따라가며 잠재된 본능의 이면을 탐색한다.

    다리오 알젠토감독. 13일 개봉예정.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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