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전망] (국제경제) 미/일 등 완만한 회복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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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우리경제는 전형적인 경기하강 양상이 두드러지면서 재고급증과
함께 수출채산성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또 공공요금 인상등 물가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반기에는 기업의 운전자금수요가 증가하면서 금리는 상반기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환율은 3.4분기들어 경상수지적자폭이 줄어들고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하락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경제는 전반적으로 가시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대우경제연구소(소장 이한구)1일 "3.4분기 경제전망"을 통해 3.4분기 국내
경제와 세계경제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세계경제 전망을 정리한다.
< 편집자 >
=======================================================================
올들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세계경제는 3.4분기를
고비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경제는 재정적자등 구조적 문제점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어
3.4분기에도 2.5%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일본은 1.4분기에 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공공투자가 감소될
3.4분기 이후에는 1.8%내외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경제는 정부지출 축소등으로 위축되고 있으나 3.4분기 이후에는
상반기에 추진된 금리인하와 각국 통화의 평가절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2% 내외로 회복될 전망이다.
개도국 경제는 나라별 혹은 권역별로 성장세의 편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경제는 경기조절정책에 따라 3.4분기 이후에도 완만한 성장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경제는 멕시코사태에 이어 브라질의 금융위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반면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경제는 1차상품의 교역조건 개선으로 점차
성장이 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경제로의 체제전환 이후 처음 플러스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구사회주의
경제는 3.4분기 이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물가는 올 상반기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등에도 불구, 최종재의 가격
인하와 개도국의 구조조정노력에 힘입어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3.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최근 물가가 다소 불안하나 3.4분기 이후에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서 2% 내외로 둔화될 전망이다.
일본물가는 엔저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과 정부지출 증가로 상승조짐이
있으나 3.4분기에는 0%대의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
유럽은 통화통합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회원국의 물가안정 노력에 따라
2%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금리는 올 3.4분기 이후에도 대체로 현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각국의 경기회복세를 반영하여 완만하나마 상승기조로 선회될 가능성도
있다.
국제원자재가격은 최근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3.4분기 이후에는
유가를 중심으로 안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7월부터 이라크가 원유수출을 재개하면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곡물가는 올초 기상이변, 광우병 파동등으로 5월말까지 폭등세를
보였으나 경작면적 증가등에 따라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9%대의 높은 증가세에서 올 상반기중 5%대로 크게 둔화되고 있는
세계교역은 97년에야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도 불구, 세계 각국이 자국이익중심의 대외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자유무역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등 선진국들은 농산물, 서비스, 지적재산권등 비교우위가 있는
분야에 대한 시장개방에 주력하는 반면 환경과 기술인증등으로 교역상대국의
수출상품을 적극 규제해 통상마찰과 함께 세계교역의 둔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3.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세계교역이 크게
회복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6일자).
함께 수출채산성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또 공공요금 인상등 물가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반기에는 기업의 운전자금수요가 증가하면서 금리는 상반기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환율은 3.4분기들어 경상수지적자폭이 줄어들고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하락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경제는 전반적으로 가시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대우경제연구소(소장 이한구)1일 "3.4분기 경제전망"을 통해 3.4분기 국내
경제와 세계경제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세계경제 전망을 정리한다.
< 편집자 >
=======================================================================
올들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세계경제는 3.4분기를
고비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경제는 재정적자등 구조적 문제점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어
3.4분기에도 2.5%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일본은 1.4분기에 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공공투자가 감소될
3.4분기 이후에는 1.8%내외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경제는 정부지출 축소등으로 위축되고 있으나 3.4분기 이후에는
상반기에 추진된 금리인하와 각국 통화의 평가절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2% 내외로 회복될 전망이다.
개도국 경제는 나라별 혹은 권역별로 성장세의 편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경제는 경기조절정책에 따라 3.4분기 이후에도 완만한 성장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경제는 멕시코사태에 이어 브라질의 금융위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반면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경제는 1차상품의 교역조건 개선으로 점차
성장이 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경제로의 체제전환 이후 처음 플러스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구사회주의
경제는 3.4분기 이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물가는 올 상반기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등에도 불구, 최종재의 가격
인하와 개도국의 구조조정노력에 힘입어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3.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최근 물가가 다소 불안하나 3.4분기 이후에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서 2% 내외로 둔화될 전망이다.
일본물가는 엔저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과 정부지출 증가로 상승조짐이
있으나 3.4분기에는 0%대의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
유럽은 통화통합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회원국의 물가안정 노력에 따라
2%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금리는 올 3.4분기 이후에도 대체로 현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각국의 경기회복세를 반영하여 완만하나마 상승기조로 선회될 가능성도
있다.
국제원자재가격은 최근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3.4분기 이후에는
유가를 중심으로 안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7월부터 이라크가 원유수출을 재개하면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곡물가는 올초 기상이변, 광우병 파동등으로 5월말까지 폭등세를
보였으나 경작면적 증가등에 따라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9%대의 높은 증가세에서 올 상반기중 5%대로 크게 둔화되고 있는
세계교역은 97년에야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도 불구, 세계 각국이 자국이익중심의 대외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자유무역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등 선진국들은 농산물, 서비스, 지적재산권등 비교우위가 있는
분야에 대한 시장개방에 주력하는 반면 환경과 기술인증등으로 교역상대국의
수출상품을 적극 규제해 통상마찰과 함께 세계교역의 둔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3.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세계교역이 크게
회복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