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하락 하루만에 다시 소폭 올랐다.

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 11.75%로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날은 투신 은행등 주요 매수세력들이 오전부터 매수에 가담해 수익률이
다소 안정됐다가 당일발행물 2,720억원과 한전채(650억원) 수자원공사채
(250억원)및 카드리스채등 4,000억여원의 물량부담으로 상승세로 반전했다.

다만 재정경제원의 매수지시로 각기관들이 전일에 이어 20~30억원어치등
기본물량을 사들여 수익률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CD등 은행간 단기금리는 K건설 부도위기에 따라 자금경색되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어제에 이어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