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주식회사의 김용수 사장은 한 묶음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

이 카드의 앞부분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직원이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할때마다 김사장은 카드에 간단히 감사와
칭찬의 말을 적어서 직원에게 보낸다.

"김과장, 까다로운 고객의 문제를 잘 해결하여 고객에게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김과장이 자랑스럽고 소중합니다"

"박일수씨, 창고 재고 관리에 대한 좋은 제안을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고를 반으로 줄일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좋은 제안을 했는지 감사합니다"

직원들은 이 카드를 소중히 간직한다.

김사장이 범한상사의 영업부서장으로 있을때 그는 탁월한 업적을 올린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첫 편지와 함께 성공파일을 만들어 보냈다.

"당신이 나 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이나 감사의 서신을 받으면
이 파일 안에 간직하십시오.

살다보면 때로는 실패하거나 낙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신 자신에 대해서도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성공파일을 펼치십시오.

이 서신을 읽으십시오.

이 파일은 당신이 성공했다는, 능력있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다시 한 번 멋있게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서신들은 그들에게 과거의 성취를 돌이켜보게 함으로써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주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

매리어트 호텔의 한 지배인은 매달 감사의 엽서를 100장 정도 직원들에게
보낸다.

그는 항상 직원들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칭찬할 만한 일을 발견할
때마다 감사의 엽서를 보내는 것이다.

매리어트 호텔이 세계 최고의 호텔중 하나로 명성을 더해가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닌 것이다.

네일 카네기 연구소의 최고 경영자인 스튜어트 루빈은 매주 월요일 미국
전역에 있는 직원중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이제 직원에게 성공파일을 선사해 보자.

적극적이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의 모습을 보게 된다.

< 성공전략연구소 대표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