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전자통신(대표 이용관)이 디지털영상녹화재생장치 생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총 1억2천만원의 개발비를 들여 2년동안 연구끝에 반도체
메모리에 녹화재생하는 디지털영상녹화재생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볼링이나 골프 야구등의 운동폼을 즉각 재생해주는 장치로
가이드비전이라는 본체와 카메라 센서 모니터로 구성돼있다.

특히 영상이 반도체메모리에 저장돼 일반 VTR와는 달리 반복재생해도
화질의 저하가 없고 재생속도를 자유로 조절할수 있다.

이 회사는 제품개발후 인천아세아볼링센터를 비롯, 볼링장의
1백40개레인에 설치했고 중국에도 20세트를 수출했다.

또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 수영 격투기 양구 체조등 각종 체육관련팀및
단체 업소에 공급을 추진중이다.

회사축은 올해 이 제품의 매출을 10억원으로 잡고 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