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원한일그룹회장이 26일 저녁 그룹 최고경영진과 우성인수단,
우성계열사 임직원 노조위원장 등을 초청,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격려행사를
가졌다.

김회장은 아자리에서 "새롭게 한 가족이 된 한일과 우성의 화합과
공동발전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성의 경영정상화와 양회사의
발전적 통합을 통해 국내 10대그룹 진입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인사.

김회장은 특히 우성건설을 3년안에 흑자기업으로 전환시키고 2005년에는
국내5대 건설업체로 육성하겠다"고 다짐.

이에 대해 우성건설 강진수 노조위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경영진과
협력해 하루 빨리 회사경영이 정상화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