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연 11.80%를 기록했다.

이날은 그동안의 수익률상승에 대한 반발로 은행 투신등 기관들이 매수에
가담, 수익률 상승행진을 멈추게 했다.

당일발행물 255억원과 한전채 500억원은 대한 한국 국민등 재경3투신과
농협 은행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무난히 소화됐다.

최근월물 중심으로 출회된 경과물도 비교적 활발히 거래됐다.

그러나 채권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대한 반발로 매수세가 있었을뿐
수익률이 하락세로 반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월말자금수요로 하루짜리 콜금리가 연 12.50%를 기록,
전일보다 0.5%포인트 올랐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