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 이익' 세 공제 .. 통산부, 시설투자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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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에너지 다소비 수용가가 에너지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들이 전문기업의 시설투자로 얻게 되는 절약이익에 대해 일정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세액공제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등록한 6개업체 가운데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올해 에너지 다소비 수용가의 절약사업에
투자를 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실적은 13건 2백61억4천5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작년의 6건 39억5천7백만원, 94년의 4건 61억7백만원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통산부는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에 대한 개념이 생소하고 이들의 영업활동이
조명기기나 열병합발전설비 교체에만 국한되는 등 다양하지 못한데다
다소비 수용가들이 절약이익의 일부를 절약 전문기업이 가져가는데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어 이 제도가 기대한 만큼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제도적인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3일자).
이들이 전문기업의 시설투자로 얻게 되는 절약이익에 대해 일정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세액공제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등록한 6개업체 가운데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올해 에너지 다소비 수용가의 절약사업에
투자를 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실적은 13건 2백61억4천5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작년의 6건 39억5천7백만원, 94년의 4건 61억7백만원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통산부는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에 대한 개념이 생소하고 이들의 영업활동이
조명기기나 열병합발전설비 교체에만 국한되는 등 다양하지 못한데다
다소비 수용가들이 절약이익의 일부를 절약 전문기업이 가져가는데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어 이 제도가 기대한 만큼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제도적인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