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면톱] 국세청, 정부 첫 팀제 도입 ..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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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정부 부처중에서는 처음으로 7월 1일부터 팀제를 도입한다.
또 기획.총무 등 지원분야 인력중 1천여명이 세정현장에 투입되며
문서처리 등 단순업무를 맡고 있는 일반직 여직원 1백여명도 세원관리를
하게 된다.
국세청은 20일 "경제규모가 커지고 금융소득 종합과세제등이 실시됨에
따라 세정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인력활용 효율화방안을
마련, 7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서울 강남세무서와 광진세무서 부과분야의 기존 계조직
대신에 3-4명으로 팀을 구성해 대체, 6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뒤 그
결과에 따라 전체 세무서에 대한 팀제 도입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국세청은 선임자가 아니라도 능력있는 직원을 팀장에 임명하고 해당과의
과수석팀장을 제외한 모든 팀장은 세적관리등 실제업무를 맡게 할 방침
이다.
팀제가 도입되면 조사.분석등 공동업무는 팀장 과장 서장등 기존의 결재
단계를 거치지만 세적관리 등 개별업무는 팀원이 직접 과장 서장에게
결재를 맡게 된다.
국세청은 팀제도입과 함께 본청및 지방국세청의 조사.감사분야 담당자를
제외한 6급 이하 직원중 20% 이상을 실무분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실무분야로 전환된 직원들은 세원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높은
경인지방국세청및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에 집중 배치된다.
또 기능직이 아니면서도 문서처리등 단순업무를 맡고 있는 정규 일반직
여성직원중 1백25명을 세무서 세적관리 담당자로 전환, 여성인력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번 방안에서 세무서 과가운데 필요인력이 30명 이상일 때는
과를 신설하고 20명 미만이면 다른 과와 통.폐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분당신도시 입주가 끝나 재산세업무 수요가 늘어나는 성남
세무서에 재산세2과가, 법인수가 크게 증가하는 서울 삼성세무서에 법인
세2과가 각각 신설된다.
또 계당 직원이 7명 미만인 6백73개를 다른 계에 흡수하거나 해체,
여기에서 남는 계장인력을 부과분야에 배치키로 했다.
기획등 지원부서 직원들의 정원을 줄이고 계등의 통.폐합으로 생겨나는
인력은 9백90명으로 이들은 모두 일선 세무서에 배치된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
또 기획.총무 등 지원분야 인력중 1천여명이 세정현장에 투입되며
문서처리 등 단순업무를 맡고 있는 일반직 여직원 1백여명도 세원관리를
하게 된다.
국세청은 20일 "경제규모가 커지고 금융소득 종합과세제등이 실시됨에
따라 세정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인력활용 효율화방안을
마련, 7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서울 강남세무서와 광진세무서 부과분야의 기존 계조직
대신에 3-4명으로 팀을 구성해 대체, 6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뒤 그
결과에 따라 전체 세무서에 대한 팀제 도입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국세청은 선임자가 아니라도 능력있는 직원을 팀장에 임명하고 해당과의
과수석팀장을 제외한 모든 팀장은 세적관리등 실제업무를 맡게 할 방침
이다.
팀제가 도입되면 조사.분석등 공동업무는 팀장 과장 서장등 기존의 결재
단계를 거치지만 세적관리 등 개별업무는 팀원이 직접 과장 서장에게
결재를 맡게 된다.
국세청은 팀제도입과 함께 본청및 지방국세청의 조사.감사분야 담당자를
제외한 6급 이하 직원중 20% 이상을 실무분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실무분야로 전환된 직원들은 세원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높은
경인지방국세청및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에 집중 배치된다.
또 기능직이 아니면서도 문서처리등 단순업무를 맡고 있는 정규 일반직
여성직원중 1백25명을 세무서 세적관리 담당자로 전환, 여성인력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번 방안에서 세무서 과가운데 필요인력이 30명 이상일 때는
과를 신설하고 20명 미만이면 다른 과와 통.폐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분당신도시 입주가 끝나 재산세업무 수요가 늘어나는 성남
세무서에 재산세2과가, 법인수가 크게 증가하는 서울 삼성세무서에 법인
세2과가 각각 신설된다.
또 계당 직원이 7명 미만인 6백73개를 다른 계에 흡수하거나 해체,
여기에서 남는 계장인력을 부과분야에 배치키로 했다.
기획등 지원부서 직원들의 정원을 줄이고 계등의 통.폐합으로 생겨나는
인력은 9백90명으로 이들은 모두 일선 세무서에 배치된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