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일부터 해외여행중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에게 병원안내에서부터 의료지원, 법률상담 등을 무료로 실시하는
"신한 SOS 해외 긴급지원 서비스제도"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에서 1천5백달러 이상을 환전하거나 여행사를 통해
20명이상의 단체여행경비를 대리환전하는 경우에 제공되며 제공기간은
환전일로부터 60일까지이다.

해외여행자의 긴급상황을 전문적으로 처리해주는 인터내셔널
SOS어시스턴스사(스위스 제네바에 본사)와 제휴로 실시되는 이 서비스는
여행중 긴급상황에 처한 고객이 서울의 "24시간 SOS 대기센터(754-4441)"에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신고를 하면전세계에 깔린 SOS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에서 곧바로 지원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