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일본/동남아로 활로 모색 .. 과잉생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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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과잉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됐던 국내 정유업계들이 일본및
동남아 수출추진으로 활로를 모색할 전망이다.
19일 동양증권은 지난 3월 일본이 "특별석유제품 수입 잠정조치법"을 폐지,
국내업체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5%이상 늘어나고 장기적으로 동남아수출까지
가능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97년 국내 정유업계의 생산능력은 국내수요 추정치
(7,000만배럴)보다 많은 1억배럴로 업체간 과당경쟁이 예상됐다.
그러나 일본수출 자유화로 호남정유와 유공등이 수출을 적극 추진, 초과
생산분을 소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의 석유정제 원가는 일본(배럴당 4,990엔)의 절반이하인 배럴당
2,216엔에 불과, 수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동양증권은 설명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
동남아 수출추진으로 활로를 모색할 전망이다.
19일 동양증권은 지난 3월 일본이 "특별석유제품 수입 잠정조치법"을 폐지,
국내업체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5%이상 늘어나고 장기적으로 동남아수출까지
가능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97년 국내 정유업계의 생산능력은 국내수요 추정치
(7,000만배럴)보다 많은 1억배럴로 업체간 과당경쟁이 예상됐다.
그러나 일본수출 자유화로 호남정유와 유공등이 수출을 적극 추진, 초과
생산분을 소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의 석유정제 원가는 일본(배럴당 4,990엔)의 절반이하인 배럴당
2,216엔에 불과, 수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동양증권은 설명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