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생명, 9월까지 1,400억 증자 .. 적자탈출 개선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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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생명이 오는 9월까지 1,400억원을 증자키로 하는 등 적자탈출 개선책을
내놓았다.
동아생명은 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급여력확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1,400억원을 증자, 자본금을 3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1,700억원의 납입자본금은 국내 33개 생보사중 최대 규모다.
동아생명은 이번 증자를 계기로 부실 자산구조를 과감히 조정하고 영업
조직도 정비확충, 경영합리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회사의 누적적자 규모는 지난 95사업연도(95년4~96년3월) 1,837억원을
포함, 96년3월말 현재 3,827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 83년 당시 "동해생명"을 인수할 당시 이미 661억원의 자본잠식
상태(현재 가치기준 3,185억원)였으며 80년대말 신설 생보사가 생기면서
영업조직도 떨어져 나가는등 경영난을 겪은 결과로 풀이할수 있다.
그러나 동아생명은 올들어 새 경영진 취임이후 1~5월 신인 설계사를 전년
동기 대비 82.3%나 늘리는 등 조직.영업면에서 견실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
내놓았다.
동아생명은 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급여력확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1,400억원을 증자, 자본금을 3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1,700억원의 납입자본금은 국내 33개 생보사중 최대 규모다.
동아생명은 이번 증자를 계기로 부실 자산구조를 과감히 조정하고 영업
조직도 정비확충, 경영합리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회사의 누적적자 규모는 지난 95사업연도(95년4~96년3월) 1,837억원을
포함, 96년3월말 현재 3,827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 83년 당시 "동해생명"을 인수할 당시 이미 661억원의 자본잠식
상태(현재 가치기준 3,185억원)였으며 80년대말 신설 생보사가 생기면서
영업조직도 떨어져 나가는등 경영난을 겪은 결과로 풀이할수 있다.
그러나 동아생명은 올들어 새 경영진 취임이후 1~5월 신인 설계사를 전년
동기 대비 82.3%나 늘리는 등 조직.영업면에서 견실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