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와 오창과학단지를 잇는 청주-오창간 국도가 6차선으로
확장되고 청주국제공항과 오창과학단지간 연결도로가 신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청주국제공항 접근시설을 확충하고 충북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99년까지 9백99억원의 사업비로 청주-오창간
9.87km 왕복 2차선 국도를 6차선으로 확장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확장구간중 청주공항 진입로와 연결되는 신공항인터체인지-청주간은
오는 98년까지 확장하고 나머지 구간인 신공항인터체인지-오창구간은
99년까지 확장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청주공항과 오창과학단지를 잇는 왕복 6차선의 연결도로를
오는 98년까지 신설키로 하고 올 하반기에 착공키로 했다.

이밖에 청주공항-오창간 연결도로에서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할수
있도록 중부고속도로에 인터체인지를 오는 98년까지 신설키로 했다.

청주-오창간 국도확장사업은 건교부, 청주공항-오창과학단지 연결도로는
토지공사,중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신설은 도로공사가 각각 시공을
맡게된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