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 최수용 기자 ]

전남도는 해남군 황산면 연호리에 15ha 규모의 유리온실화웨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수산부가 도내에 세우기로 한 화훼계열화
사업자 신청을 받은 결과 진로, 코오롱 등 3개 기업과 영광홍농농협
등 1개 농민단체가 사업참여를 신청, 심사위원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최근 진로그룹을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

화훼단지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1백83억원중 80%가 3년거치 17년
상환조건으로 국고로 지원되며 시설로는 15ha 규모의 유리온실과 9ha의
유통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진로그룹은 사업시설중 70%를 농민들에게 분양 공급하고 30%는
자체화훼시설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