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법원장 정지형)은 1일 일간신문을 통해서만 입찰공모하던
경매물건을 PC통신을 통해서도 공고키로 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지법은 이를 위해 이미 시행중인 본원 경매공고를 포함, 7월1일
이후에 실시되는 동부.남부.북부.서부.의정부지원 등 5개 지원의
경매사건 입찰공고문을 천리안을 통해 게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6월중순경부터 천리안에 접속하여 "go SDC"를 선택한후
"12.입찰/경매공고"난을 택하게 되면 수도권지역의 경매물건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게됐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