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5월까지 3.5% 기록..올 억제선 4.5%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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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월까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5%를 기록, 정부의 연중 억제
목표치인 4.5%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5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중 소비자물가는
참외 배추등 일부 농수산물과 여름의류 가격의 상승으로 전월보다 0.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전년말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5%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참외값이 1백25% 올랐고 배추(30%), 토마토(16.4%), 딸기(8.1%)
등도 가격상승폭이 컸다.
새로 출하된 여름의류도 값이 올라 티셔츠 6.9%, 아동복 4.1%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성 브래지어도 부가기능품목의 증가로 지난달에 비해 9.3%나 올랐다.
이처럼 5월까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의 억제목표지 4.5%를 1%포인트
남겨 놓고 있으나 안병엽재경원 국민생활국장은 "5월중 상승률이 다소
높았던 것은 참외 배추등 극히 일부의 농산물값이 오른데 따른 계절적
요인"이라며 "올 목표치를 충분히 지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일자).
목표치인 4.5%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5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중 소비자물가는
참외 배추등 일부 농수산물과 여름의류 가격의 상승으로 전월보다 0.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전년말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5%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참외값이 1백25% 올랐고 배추(30%), 토마토(16.4%), 딸기(8.1%)
등도 가격상승폭이 컸다.
새로 출하된 여름의류도 값이 올라 티셔츠 6.9%, 아동복 4.1%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성 브래지어도 부가기능품목의 증가로 지난달에 비해 9.3%나 올랐다.
이처럼 5월까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의 억제목표지 4.5%를 1%포인트
남겨 놓고 있으나 안병엽재경원 국민생활국장은 "5월중 상승률이 다소
높았던 것은 참외 배추등 극히 일부의 농산물값이 오른데 따른 계절적
요인"이라며 "올 목표치를 충분히 지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