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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면톱] 근로시간 단축, 올 단체협약 최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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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단체협약에서 근로시간 단축문제가 노사간 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

    또 우리농산물이용,불공정거래,비자금조성금지등 사회적책무조항과 유치
    원생 자녀에 대한 교육비보조문제등도 올 단체협약에서 새로운 관심사 떠오
    르고 있다.

    1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사용자측과 단협을 벌이고 있는 3백35개노조 가운
    데 법정근로시간의 단축을 요구하고 있는 곳이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효성
    중공업 대우정밀 대림자동차등 1백35개로 전체의 40.3%에 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속 화학 자동차등 제조업노조의 경우 교섭이 진행중인 1백
    72개소중 65.7%인 1백13곳에서 근로시간단축을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제조
    업사업장 노사협상에서 이문제를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또 사회적책무 명시를 요구하는 노조도 크게 늘어 경남금속노조는 우리
    농산물 이용,폐기물불방출을 단협안으로 제시했으며 대우조선 만도기계 아
    시아자동차 쌍용자동차 성진기공등은 불공정거래개선,비자금조성금지등을
    회사측에 요구했다.

    이와함께 현대중공업노조는 조세제도개혁에 앞장설것을 회사측에 요구했
    으며 만도기계는 사회발전기금조성과 장애인고용촉진등을 단협안으로 제시
    했다.

    특히 올들어서는 유치원생 자녀교육비보조를 요구하는 노조가 32곳에 달
    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월 5만~20만원의 보조비 지급을 단협안으로 제
    시하고 있고 일부노조에선 아예 유치원설립운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올해 단협을 타결지은 노조는 60곳으로 17.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윤기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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