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은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시에 연산 7백만대 규모의 컬러
브라운관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아마조나스주와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2억달러를 투자,오는 98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이 공장은 <>크기
20인치 21인치 14인치 등 컬러 TV용 브라운관 3개모델과 <>14인치 컬러
모니터용 브라운관을 양산하게 된다.

삼성은 이번 공장 건설과 관련, 아마조나스주로부터 법인세 부품수입관세
면제등 기본 세제혜택외에 상품유통세등도 면제받기로 했으며 부지를 무상
으로 사용하고 전력등 각종 인프라설치비를 지원받기로 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