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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면톱] 망명 북한인 2명 서울 도착 .. 31일 낮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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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북경에서 망명을 요청한 북한 과학원 음향기기연구소장 정갑렬씨(45)
    와 북한 중앙방송 산하 문예총국 방송작가 장해성씨(52)가 31일 오후
    1시10분 홍콩발 대한항공 616편으로 김포공항을 거쳐 서울에 도착했다.

    이들 북한인 2명은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 3층 17번 입국장 입구에
    도착, 두손을 번쩍 치켜들고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라고 고마움을 표시해야 할 줄 모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채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대했으며 장씨가 정씨에 비해 더 지친 모습이었다.

    이들은 도착직후 관계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승용차편으로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모처로 이동했다.

    관계당국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망명동기와 최근 북한사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관계기관대책회의를 열고 이들 망명자의
    홍콩체류지이동 항공기탑승 김포공항도착 등 입국절차에 만전을 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지난 30일 늦게 홍콩당국으로부터 망명동의를 얻어낸 후
    홍콩당국의 지원아래 이들을 이날 오전 대한항공기에 탑승시켰다.

    한편 정부는 이번 망명사건과 관련된 홍콩 중국 일본 등 관련국 공관에
    만일의 사태와 유사사건발생에 대비,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주중국대사관 등에는 올들어 매달 10명가량의 탈북자가 망명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허귀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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